[뉴스1번지]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여당 퇴장 속 야당 단독처리
여야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안건 처리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극우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노란봉투법'이 국민의힘 반대 속에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야당은 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도 처리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며 집단 퇴장했습니다. 이번 사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줄줄이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인데, 여당은 노란봉투법 입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데다, 법안 통과 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노란봉투법'이 최종적으로 국회 문턱을 무사히 넘을 수 있을까요?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도 단독으로 통과시키자 민주당은 대규모 규탄대회까지 열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길거리 선동'이자 '민폐'라고 맞받았습니다. 양측의 거센 공방 속 여론은 어디로 흐를까요?
결의안을 여당 없이 단독 처리한 날,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본회의에서 일본 여행 계획을 위해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가 포착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부의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을 언급한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윤영찬 의원은 "윤 대통령이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 체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정권을 부인하고 있다고도 했어요?
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공석인 방통위원장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장관 교체 가능성이 있는 부처로 거론됩니다. 무엇보다 이동관 특보 임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죠?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건 가운데,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와의 첫 만남이 언제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두 사람이 앙금을 털고 뭉칠 수 있을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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